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에서 바리스타 꿈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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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에서 바리스타 꿈 “쑥쑥”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5.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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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스타벅스, 바리스타 양성 직업교육 훈련 등 업무협약
▲ 지난 22일(수) 오후 3시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경기 용인시)의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개소식이 열렸다.

[뉴스피크]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지난 22일(수) 오후 3시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경기 용인시)의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에서 일일 ‘찾아가는 장관실’을 운영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직업체험 및 안전 활동을 했다.

카페 ‘더 드림’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로부터 인테리어, 설비 등을 지원받아 재능기부카페로 이날 개소하게 됐으며, 청소년들이 바리스타의 희망을 키워 나가는 ‘인큐베이터’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김희정 장관은 청소년과 함께 1일 바리스타가 되어 직접 만든 커피를 청소년 및 이웃주민들과 나누면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격려하고, 이곳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지 살펴봤다.

또한, 이곳에서 여성가족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청소년 및 시설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김장관이 지난 2월 설 명절에 스타벅스 커피 홍보대사와 함께 금천청소년쉼터를 찾았을 때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약속했던 사항을 전국 희망하는 청소년시설에 확대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14개 청소년 지원기관*에서 바리스타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입문교육·실습, 스타벅스 입사 우대 지원을 받고,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이 새 단장하여 개소한다.

청소년지원기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의 바리스타가 커피 제조 이론 및 실습 등 1년간 월 1회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바리스타에 입문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원한다.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들이 가정에서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곳으로 재난, 생활 안전은 물론이고 심리적 안정까지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김희정 장관은 시설 안전 현황을 공유하고, 시설관계자에게 “엄마와 같은 세심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돌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쉼터 출입 시 항상 안전을 유념하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쉼터 외벽에 안전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김희정 장관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과 취업 등 원하는 분야에서 재능과 실력을 키우고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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