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 진출
상태바
화성FC,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 진출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화성FC 김형필 선수의 슛 모습.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11일 화성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화성FC(이하 ‘화성’)가 목포시청(이하 ‘목포’)을 상대로 2-1의 신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반은 목포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화성은 김형필 선수를 중심으로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선제골은 목포가 기록하였다.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박창헌 선수가 올린 것을 교체해 들어간 윤동민 선수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성은 1분 뒤 따라가는 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오주현 선수가 찔러준 패스를 김형필 선수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리그 경기를 포함 김형필 선수는 5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후 목포가 체력적인 열세를 보이자 화성이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장악했으며, 결국 후반 40분 김형필 선수의 패스를 받은 박성진 선수의 감아찬 슛이 그대로 오른쪽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역전 골을 기록했다. 이후 목포의 반격이 있었지만 경기는 2:1 승리로 화성이 승리했다.

화성은 이번경기에서 상위리그 중위권 팀인 목포를 잡으면서 K3리그의 자존심을 세우는 한편 32강에 진출해 프로팀과의 일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꿈꾸는 화성FC에 대한민국 축구판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