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실·공공기관 혁신 위한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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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실·공공기관 혁신 위한 ‘현장 행보’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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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파주 소재 선일금고제작에서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개최
▲ 경기도는 20일 오전 11시 파주 소재 기업인 선일금고제작에서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피크] 경기도는 20일 오전 11시 파주 소재 기업인 선일금고제작에서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현덕 경제실장을 비롯한 경제실 과장과 자문관, 그리고 도내 9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본부장이 참석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통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같은 협력 작업(Collaboration)을 통해 민선 6기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 공공기관 혁신을 이룩하는 이노베이션 네트워크(Innovation networks)의 장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이날 협의회는 현장중심의 정책발굴을 위해 북부지역의 대표 강소기업인 선일금고제작을 찾아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김영숙 대표의 사례를 청취하고 공공기관 혁신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우수 혁신 사례를 경제실과 모든 공공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기개발연구원의 경제동향발표 청취와 중소기업 R&D지원 강화, 각종 행정서류 간소화 등 기업의 건의내용의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다음 협의회에서는 실제, 조직혁신에 관한 끝장 토론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혁신은 소통에서 출발한다. 경제실과 공공기관도 도민·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도내 강소기업들이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위기와 극복과정, 이를 위한 도와 공공기관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일금고제작은 1974년 설립 이후 40여년간 오로지 금고만 연구·개발해 온 기업으로 매출액의 80%이상이 미국, 유럽 등 세계 80여개국 수출로 창출되며, 현재 내화금고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특히, 2004년 창업자의 별세 이후 남편을 대신해 회사를 이끌어간 김 대표는 ‘작지만 강한 회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직원과의 대화, 직원 역량강화, 외부 컨설팅 등 다각적인 소통과 혁신을 통해 회사규모를 취임 이전보다 3배 이상 성장시키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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