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질환 조기예방과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에 기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보건소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성호초등학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008년 치과 진료장비와 칫솔질 교육시설 등이 갖춰진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된 바 있다.
이후 보건소 진료반(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1명)이 매주 학교를 방문해 올해 현재까지 약 3천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교육을 진행했다.
구강보건실에서는 불소용액양치, 초기 충치치료와 유치발치, 치아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학년별 수준에 맞춘 잇솔질 교습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구강보건에 관한 지식과 태도 및 행동변화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의 건강한 구강관리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왕영애 소장은 “성호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96%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에 협조하는 등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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