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는 7회째를 맞은 시민 참여형 지역 특화 축제인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가 올 해도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체험 및 부대행사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맑은 하늘과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3만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들이 함께 보고 직접 즐기는 체험·공연 행사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나눔 행사까지 곁들여진 이번 가족사랑 축제는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파라핀 왁스를 이용한 우리 가족 손 만들기로 꾸며진 ‘마법의 손 만들기’ 체험, 가족 구성원들의 키·체성분·골밀도 등의 신체조성과 악력·순발력·민첩성·평형성 등의 체력 측정을 통한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과학연구소’, 현장에서 가족 사진을 찍어 머그컵과 액자·쿠션 등을 만드는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쳐 인물화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화성시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제작된 공룡 캐릭터, ‘코리요’를 활용해 종이접기와 우드팬시 만들기로 진행된 공룡 만들기, 우리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궁중복식 체험, 매직폴리미니를 이용한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특집 공개방송 ‘러빙유 콘서트’에는 크래용팝, 정동화, 유승우, 소찬휘, 적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며 축제를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