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안전지원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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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안전지원국 신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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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학생안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전담기구 설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월 1일 전국최초로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지원국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감의 ‘안전한 학교만들기’ 공약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조직개편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문적이고 총괄적인 안전관리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한 것이다. 안전지원국은 기존의 기획관리국 4과 13담당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며 ‘안전정책’, ‘학생안전’, ‘재난예방’, ‘안전관리’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안전지원국이 교육현장의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사안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체험교육 위주의 학생 수준별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안전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안전지원국 외에 다른 기능을 신설하여 경기북부 교육을 향상시키고, 교육수요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현장중심의 지원부서를 강화해 북부청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말 신청사 이전에 앞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안전지원국 신설로 기존에 산재돼 있던 재난 안전관련 업무를 재정비하고 총괄 재난대비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최초의 교육현장 재난안전 전담기구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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