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학생 대상 유엔 평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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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대상 유엔 평화교실 운영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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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 직접 체험”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 UN군초전기념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유엔 평화교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름방학중 평일 3일간 ‘과거-현재-미래! 평화의 길 따라 역사탐험!’의 콘셉트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8일에는 기념관에서 교구를 이용해 참전자 군인모자 만들기 체험과 6·25전쟁 및 유엔군이 최초 참전했던 죽미령 전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의내용에 대한 문제풀이 시간을 진행했다.

12일에 실시될 2일차 프로그램으로는 죽미령 전투 영상 시청과 1일차에 배운 내용을 팀별 ‘골든벨을 울려라’형식으로 대결하는 퀴즈 프로그램과 스스로 생각하는 평화와 전쟁에 대해 전시실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나만의 평화전시실 만들기’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3일차인 14일에는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견학한 후 프로그램 이수성적이 훌륭한 우수학생에 대한 상장을 전달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유엔군초전기념관 유태현 관장은 “이번 UN군초전기념관 유엔평화교실 체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오산 죽미령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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