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도 전문가 양성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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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도 전문가 양성 ‘팔 걷어’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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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14일, 기초학력지도 전문가 초급과정 연수···공교육 책무 강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주최하고,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2014 기초학력 지도 전문가 초급과정 직무연수’가 도내 초·중등 교사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4일부터 14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부진학생 발생 비율이 높은 학교의 담당교사 혹은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사, 기초학력 부진학생 담임교사 및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향상 지원사업 운영교 담당교사 등 기초학력지도를 담당하거나 관심이 높은 교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 두드림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입문기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제, 배움동행 멘토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사 직무연수도 이러한 맥락에서 마련된 것이다.

초등과 중등으로 나뉘어 각각의 전문성을 살린 커리큘럼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학계의 권위 있는 교수 및 관련분야의 전문가, 기초학력지도 우수교사 등이 강사로 초빙되어 질 높은 강의와 사례발표,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읽기, 쓰기, 수학의 과목별 학력향상 지도방안에 대한 논의 외에도 학습부진 특성과 유형 진단 및 조치, 심리·정서 문제 상담 방법과 사례, 학습장애의 이해와 가정과의 연계 지도 방안, 두뇌기반 학습전략 등 학습 부진 학생을 폭넓은 시각으로 조명하고 지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오고갈 예정이어서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는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교사들이 열정과 헌신으로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 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원들의 열정과 경기혁신교육의 희망을 보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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