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적극 실천’
상태바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적극 실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같이 행복한 오산시 위한 취약계층 발굴 일제조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8월 말까지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8명을 2개조로 편성해 관내 창고·지하철·공원·교각 등과 찜질방·고시원·여인숙·PC방 등에 오랜기간 거주하는 임시거주자와 아동동반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 취약계층에게 대상자별로 위기사유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파악해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One-stop)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필요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며 “관 주도의 활동만으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파악하기가 어려운만큼 시민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제보하는 ‘이웃천사’가 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이웃천사 O호’라는 개인 고유의 명예직을 부여하는 복지소외계층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집마다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우편집배원, 전기·수도·가스검침원 등을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 지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