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집중 단속
상태바
경기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집중 단속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빗속에 오염물질 버리는 양심불량 행위 집중감시, 하천순찰강화”

장마나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양심불량 행위 방지를 위해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 감시활동에 팔 걷고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7월부터 8월 20일까지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3단계로 나눠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13일까지를 1단계인 사전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감시 세부계획을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하고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14일부터 31일까지는 2단계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상수원보호구역등 오염물질 배출 우려지역에 대해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의 순찰을 강화해 대형 오염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3단계인 8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단계로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오염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도록 했다.

오병권 경기도 환경국장은 “우기를 이용한 불법 오염물질 투기를 막아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신고전화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장마철 및 집중 호우 기간 동안 2,828개 업소에 대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210개 업소를 적발하고 행정 처분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