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지역 내 등록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외에도 부식구입비를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개별적으로 부식을 경로당에 가지고 오셔서 취사도구로 식사를 해결하고 계신 것이 현실”이라며 “당장 큰 금액은 아니어도 경로당 1곳당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현재 수원에는 모두 445곳의 노인정이 등록돼 있으며 노인정 1곳 당 매달 운영비 10만원, 난방비 3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식사는 개별로 해결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급식과 취사는 각 지역 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실행하도록 하겠다”며 “지역 어르신은 물론 홀몸노인분들도 경로당에 가시면 하루 한끼 정도 해결하시면서 친목과 친교를 다지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해피수원’ 복원을 공약으로 내건 김 후보는 또 “이럴 경우 부모 품을 떠난 자녀들이 부모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가족이 화목하고 행복하면 우리 수원도 편안하고 더 나아가 나라가 평온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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