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시민 건강수준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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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시민 건강수준 위해 노력”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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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3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설명회 개최

용인시는 지난 8일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 설명회를 열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하는 통계조사이며, 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278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건강습관, 예방접종, 질병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 18개 영역 258개 조사문항에 대해 진행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용인시의 흡연율은 22.1%(표준오차±0.8)로 경기도 현재 흡연율 24.4%(표준오차±0.2)보다 낮게 나타났다.

최근 1년(365일) 동안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여자의 경우 5잔)이상을 주2회 이상 마시는 비율인 고위험 음주율은 용인시 16.4%(표준오차±0.9)로 2008년 이후부터 경기도 고위험 음주율 보다 계속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비만율은 경기도가 24.6(표준오차±0.2)인 반면 용인시는 25.1%(표준오차±0.8)로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걷기 실천율 등 신체 활동 또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비만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용인시는 2014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3기(2014-2017) 시행 시 순환조사체계를 도입해 1년, 2년, 4년 주기의 전국공통문항과 지역선택문항을 적절히 구성하여 꼭 필요한 지역사회의 건강지표가 도출되도록 하고 통계 결과에 따른 시민 맞춤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013년 건강조사 분석 결과 미흡한 건강지표(만성질환 관리사업, 운동 및 비만 사업 등)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2014년에는 양호한 시민 건강수준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양호하게 조사된 지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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