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지역 ‘공영버스’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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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지역 ‘공영버스’ 전면 개편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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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12개 노선 확대 등 전면 개편. 25일 첫차부터 적용
▲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뉴스피크]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공영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토대로 기존 공영버스 11개 노선을 신설·통합해 12개로 확대함으로써, 시내버스 운행 취약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적용 일자는 오는 3월 25일 첫차부터다.

우선 하늘도시에서 영종역을 오가던 기존 출근노선 5-3번을 5-4번과 5-5번 2개 노선으로 확대 편성한다.

또한 주민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5번 ‘영종공영버스차고지~영종도서관’ 노선을 ‘영종역~하늘문화센터’로 6-1번은 ‘전소~하나개해수욕장’ 노선을 ‘영종역~하나개해수욕장’으로 변경 개편한다.

아울러 3번·4번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운행 시간과 노선 선형을 개선했다.

특히 원거리 통학생이 많은 영종중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당 노선들의 운행 시간을 하교 시간대에 맞춰 조정했다.

이 밖에 기존 2번과 2-1번은 왕산차고지~운서역을 오가게 될 용유지역 신설노선 7번, 8번으로 통합 운영한다.

평일 심야 노선인 5-1번의 경우 더 많은 곳을 다닐 수 있도록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구는 이번 개편으로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역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통행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선별 효율적 운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공영버스 개편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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