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들었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취재진에게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지금의 국정운영에 대한 걱정을 나눴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그럼으로써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는 말씀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찾아뵀다”면서 “민주당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까지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 더 큰 역할을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더 큰 민주당으로의 혁신과 통합의 길-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막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의 길- 그 길에 필요한 제 역할을 책임 있게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대통령님 뜻 받들어 사람사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데 진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일정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가 함께 했으며, 봉하마을에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인사를 나누고,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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