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관련 일부 언론보도 “오해 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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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관련 일부 언론보도 “오해 소지 있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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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 “늘봄학교 운영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원칙과 입장” 소개
▲ 경기도교육청 전경.
▲ 경기도교육청 전경.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는 1일 언론에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2024.3.1.자 한 언론의 늘봄학교 보도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기본 입장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설명자료에서 특정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운영 원칙과 입장을 소개했다.

먼저 <오후 2시 20분까지만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는 보도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초1 맞춤형프로그램(무상 2시간 매일 제공)을 제공받으며, 마치는 시간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이후 시간은 방과후학교연계형(틈새)돌봄, 선택형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으로 추가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틈새돌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시작하는 날짜가 다를 수 있어 학교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녁돌봄 프로그램은 ‘최소 6명 이상 신청 시 개설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늘봄교실(구 돌봄교실)은 저녁 7시까지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며 현재 초1 학생 2만6천여명이 신청을 완료해 3월 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연장형인 20시까지 학생이 원하면 지역의 거점형 돌봄센터, 지자체 돌봄교실 등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저녁돌봄을 원하면 지역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 28일 오전에 늘봄학교 안내를 받았고 신청 기한은 29일이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2월 한 달간 매주 초1 맞춤형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5만3천여명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확보,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강사 준비, 공간 확보 등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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