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 2024 신년음악회 ‘나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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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 2024 신년음악회 ‘나의 조국’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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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제2번 '몰다우', 드보르작 '현의 위한 세레나데',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혁명'

[뉴스피크]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월 26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나의 조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2년 창단 후 22주년을 맞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4회 정기연주회이다.

1부 연주는 보헤미아 민족주의 작곡가인 스메타나가 1883년 작곡한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번 '몰다우'를 시작으로 다섯 악장으로 구성된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의 매혹적인 선율과 풍성한 화성의 화사함을 선보인다.

2부는 쇼스타코비치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5번 d단조 Op.47'를 들려준다.

쇼스타코비치는 이 곡을 '당국의 정당한 비판에 대한 소비에트 예술가의 창조적인 답변'이라 표현했고 소비에트 혁명 20주년 기념일에 초연해 대성공을 거둔다.

겉으로는 기존에 추구하던 형식주의에서 사실주의로 역행하고 정부의 요구에 따라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는 듯하지만 내면적으로는 혁명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품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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