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의희망’, 5주년 후원의밤 12월 20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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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의희망’, 5주년 후원의밤 12월 20일 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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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하제의숲 지하1층 공간 ‘하제’에서
▲ ‘김복동의희망’, 5주년 후원의밤 12월 20일 연다
▲ ‘김복동의희망’, 5주년 후원의밤 12월 20일 연다

[뉴스피크] “김복동의 희망이 이긴다.”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과 길원옥 할머니의 평화를 이어받아 일본군 성노예제를 해결하고 재일 조선학교 차별문제 철폐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김복동의희망’(공동대표 김서경, 권미경)이  12월 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 중구 필동로 1길 10-6 하제의숲 지하1층 공간 ‘하제’에서 단체 5주년 맞이 후원의 밤을 연다.

‘김복동의희망’ 후원의 밤은 12월 20일 오후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최된다. 본 행사는 오후 6시 30분이다. 본 행사에서 기념행사, 2023 김복동의 희망 활동보고, 참가자 및 단체 소개,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및 경품행사 등을 진행다. ‘김복동의희망’ 공동대표인 김서경 대표는 평화의 소녀상 조각가이고, 권미경 대표는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이다. 

‘김복동의희망’ 관계자는 “후원의 밤에 희망의 이름으로 꼭 오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복동의희망’은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2016년부터 재일동포 차별반대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실천해오고 있다. 아울러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실현을 위해 김복동 희망 정신과 길원옥 평화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김복동의 희망’은 특별히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유지 중에 하나였던 “재일조선학교 지원을 나 대신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받아안고, 할머니가 못다하고 가신 그 희망을 우리 모두 ‘김복동’이 되어 실천해 나가는 단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복동의 희망’은 앞으로 일본정부의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차별과 탄압을 반대하며, 재일조선학교를 지원하며,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김복동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들에게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내 뒤를 따라” 하시던 김복동 할머니의 말씀을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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