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식재료 조달구매 모든 학교에 적용
식품의약품안전처(아래 식약처)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서 식중독 발생 시 신속 차단을 위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식재료를 조달구매하는 모든 학교(8,612개)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은 현재 식재료 조달방식 중 ‘학교급식조달시스템’(5,283개교)에만 연계돼 있는 상태이다.
이를 조달청 ‘나라장터’(3,329개교)까지 추가해 식재료를 조달구매하는 모든 학교들에 100% 적용하게다는 것이다.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은 학교별 식재료 납품업체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식재료 오염이 발생할 경우 학교들에 신속하게 경보를 발령하고 납품을 차단하게 된다.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는 나머지 학교(2,796개)에 대해서는 신학기 등 취약시기에 집중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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