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률 전년대비 0.7%p 상승 ... 안양시민 지난해 비만율 전년보다 1.4%p 낮아
[뉴스피크]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지난해 고용률이 전년 대비 0.7%p 상승했으며, 안양시의 청렴도 지수는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1일 이 같은 안양의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구성한 ‘2023 행복도시 공감지표’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행복도시 공감지표는 객관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표를 선정 및 조사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행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18년부터 경제·생활, 건강·문화·체육, 복지·가족·개인, 안전·주거·환경, 거버넌스·교육 등 5개 분야의 53개 지표를 매년 선정·조사해 공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안양시 ‘고용률’ 59.2%로 전년 대비 0.7%p 상승
지난해 안양시 ‘고용률’은 59.2%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다. 안양시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33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자를 적극 매칭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신중년·직업계고교생 등 계층별 특화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안양시민은 전년 보다 날씬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지난해 안양시민의 비만율은 31.1%로 지난 2021년(32.5%)보다 1.4%p 낮아졌다. 비만율은 조사대상 응답자 수 중에 체질량지수가 25 이상(비만)인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안양시 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각종 운동교실, 비만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미세먼지 저감 다양한 노력...공기질 개선 뚜렷
안양시의 공기질은 지난 6년(2017년~2022년)간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단위 : ㎍/㎥)는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대기측정소는 안양2동, 안양8동, 안양시청, 호계3동 등 4개소에 설치돼 1시간 단위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안양시 지역 2017년 49㎍/㎥이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2년에 34㎍/㎥으로 낮아졌으며, 2017년 26㎍/㎥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2년에 20㎍/㎥으로 개선됐다.
현재 안양시는 2021~2025(5개년) 미세먼지 감축농도 목표를 설정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및 충전인프라 구축,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 노후 경유차량 저공해화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44.1%로 가장 많은 비중
안양시의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44.1%로 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집계하는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 등 3개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측정하는 청렴지수의 경우 안양시는 2018년 4등급, 2019년~2021년 연속 2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처음으로 86.4점(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청렴 웹툰, 영화 속 청렴이야기, 온라인 청렴 퀴즈대회, 청렴 다짐 릴레이 등 공직자들이 일상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행복도시 공감지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안양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