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장'으로 29일 장례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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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장'으로 29일 장례 엄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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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 경기도의회, 故 김미정 의원 장례 '경기도의회장' 29일 거행.
▲ 경기도의회, 故 김미정 의원 장례 '경기도의회장' 29일 거행.

[뉴스피크] 고(故) 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의 장례가 29일 오전 9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장(葬)’으로 거행된다.

영결식은 유족과 장의위원, 장의 집행위원, 경기도의원, 도의회 관계자, 일반조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추서, 영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40분 동안 진행된다.

이어 영결식 종료 후 김미정 경기도의원의 영정을 들고 고인이 생전에 머물렀던 개인 의원실과 소속 기획재정위원회 및 본회의장을 방문하는 노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영결식과 노제가 끝난 뒤 오산시립쉼터공원에 안치된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늘 낮은 곳에서,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과 함께!’ 김미정 의원님이 강조하고 지켜낸 의정의 원칙이었다”며 “지역과 사람, 인권과 교육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의원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의원님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언제나 기억하며 그 뜻이 발전하는 지역의 미래와 함께할 수 있게 하겠다”며 김미정 경기도의원의 영전에 명복을 빌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경기도의회 김미정 의원님께서 별세하셨다. 갑작스럽고 비통한 소식”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김미정 경기도의원에 대해 “사람들 이야기를 늘 귀담아듣는 참 좋은 분이셨다”면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그리고 믿음직한 일꾼을 잃은 오산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오산 장례문화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발인은 29일 오전 8시다.

1970년 9월 2일 생인 故 김미정 의원은 제5, 6대 오산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부대표와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을 역임하며 광역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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