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돕기 성금 모금 활동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센터 재수원필리핀 교민회(회장 제니)와 수원엘림외국인센터, 수원엠마우스 등 다문화관련기관은 지난 17일부터 필리핀 이주여성의 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활동과 옷, 생필품 판매 수익사업 등을 펴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중 태풍 피해를 입은 가족은 3가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모금된 성금을 이들 3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 순간풍속 시속 379km를 기록한 태풍 하이옌이 지난 8일 타클로반 등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했고, 이 지역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함께 각종 기반시설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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