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페이 충전한도 5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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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페이 충전한도 50만원으로 상향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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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지역 상권 선순환

[뉴스피크] 파주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인당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지역화폐 관련 국비가 축소되면서 올해 들어 월 한도액을 30만원으로 낮춰 적용해 왔으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골목상권,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충전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원을 충전하면 자부담 45만원에 10% 할인 인센티브 5만원이 충전된다.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8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5월 8일부터는 월 충전 한도가 30만원까지로 전환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파주페이 1인당 충전 보유 한도가 150만원까지로 축소된다.

올해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568억원이며 그 중 512억원이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 현황은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소매업, 보건업, 개인서비스업 순이다.

파주시는 정부가 당초에 지역화폐 국비지원금을 전액 삭감했지만 47억 4천만원의 파주시 재원을 추가 투입했다.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104억원을 편성, 10%의 할인 인센티브를 상시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화폐는 지역 상권 선순환의 마중물로 자리 잡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화폐는 시민들에겐 할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며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페이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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