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자원봉사자들 ‘생태교통 수원2013’ 체험
수원화성박물관(관장 이덕재)의 전시해설을 맡은 해설사 및 자원봉사자 45명이 12일 수원시 행궁동에서 열리고 있는 “생태교통 수원 2013(EcoMobility WorldFestival 2013)”행사를 직접 체험했다.
화서문에서 출발해 서북공심돈~군기동~물길~마을사무소~쌈지공원~옛관아터~행궁광장~체험장~홍보관으로 이어지는 1시간 30여분의 화서문옛길을 해설사와 동반하여 걸으며, 마을의 변화와 행사 취지 등 설명을 들었다.
또한 직접 자전거도 타 보는 등 생태교통 체험 및 전시관 관람을 하면서 즐거운 도시 산책 축제에 동참했으며, 지역 식당을 오찬장소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노면전차 트랙 전시관을 구경하고 이색자전거도 시승하면서 의미 있고 재미있는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며 주말에 가족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차 없이 사는 미래 체험 ‘생태교통 수원2013’은 지난 1일 개막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9월 한 달간 열리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은 인위적으로 화석연료 고갈 상황을 설정한 뒤 실제 생활을 통해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현재 행궁동 시범지역에서 주민과 방문자들이 화석연료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사는 ‘불편 체험’과 더불어 즐거운 도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