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비상! 필수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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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비상! 필수 예방 수칙”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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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들에게 사전예방 수칙 철저한 준수 당부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갑작스런 기온상승과 함께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주말을 이용한 해안관광지 여행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방문객의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이 시급하다고 24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 이상 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염성 세균이며, 갯벌과 어패류(조개류, 낙지, 게 등)에서 주로 검출된다.

고위험군(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백혈병환자, 면역결핍환자 등)이 어패류를 생식하였을 때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기 쉬우므로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난 상처 혹은 발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우선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하고,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해 섭취하고,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나 칼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남해안 일부지역 환경검체(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었고,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시민들이 사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031-324-4917 기흥구보건소 031-324-6917 수지구보건소 031-324-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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