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민원센터에서 만화책 공짜로 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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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민원센터에서 만화책 공짜로 빌려본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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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일부터 수원역 민원센터 이용객 대상 국내 우수 만화도서 대여

경기도가 수원역민원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만화도서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1시 30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업무 협약식을 열어 14일부터 경기도청 수원역 민원센터에서 만화 대여를 통한 민원편의 제고 및 국내 만화산업 저변 확대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만화 대여는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한 한국만화 100선, 걸작만화, 우수 만화 수상작 등 우리나라 정서를 담은 토종 만화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진흥원 소속 만화가가 직접 참여하는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나만의 개성 있는 자화상을 무료로 받아보는 기회가 됐다.

최봉순 자치행정국장은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독서문화가 사라지고 정서가 메말라 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만화책을 통해 독서문화가 부활하고 아날로그적 향수와 상상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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