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ㆍ안성과학축전이 오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과학축전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과학자의 희망을 청소년에게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도의 대표적인 과학문화행사이다.
올해의 과학축전은 ‘과학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위하여 경기 남부 지역인 안성에서 개최되며,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이 주관한다.
이번 축전의 주행사장은 초·중·고 학교별 특화된 꿈나무 창의ㆍ과학 체험마당과 도내 이공계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창의ㆍ과학 체험마당, 우주학습 및 우주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혁신 우주ㆍ미래 로봇 체험 마당 등은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응용과학의 원리들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지난 3월 개관한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은 태양관측실을 상시개방하고 4D상영관에서 계절별자리, 4D영상을 상영해 어린이들에게는 천문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바쁜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별자리를 바라보던 추억을 되살려줄 것이다.
또한 초ㆍ중ㆍ고등학생 등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도 준비돼 있다. 과학상식퀴즈 해결을 통해 흥미를 제고하는 과학 골든벨, 로봇을 조종하여 격투를 벌이는 로봇배틀 경진대회, 매우 복잡한 기기들을 얽히고설키게 조합하여 단순한 일을 처리하는 골드버그 장치를 만드는 경진대회가 있다.
남사당 공연장에서는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이 있다. 풍물, 줄타기, 땅놀이, 탈놀이 등의 공연은 축전에 흥을 돋울 것이다. 또,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남사당 어린이 체험 마당이 열려 아이들이 줄타기, 버나 돌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희준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경기과학축전은 온 가족이 체험을 통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과학문화의 생활화,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과학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http://www.gg.go.kr) 및 안성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