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학교, 교사동·기숙사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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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학교, 교사동·기숙사동 준공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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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 위해 47억3천만원의 사학시설비 보조”

에바다학교(교장 권오일)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에바다학교(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시청각실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교사동과 기숙사동의 증·개축을 축하하는 자리다. 인사말, 축사, 학생 영상 상영, 학생과 졸업생의 축하공연, 그리고 학교 둘러보기와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 들어선 교사동은 초·중·고 교실과 식당 등을 갖췄고, 기숙사동은 8실로 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010년 3월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 이후 본격 추진되었다. 2011년 12월 착공했고, 2012년 12월 준공하였으며, 올해 2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준공식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47억3천만원의 사학시설비를 보조했다.

에바다학교는 법인 운영과 학교 운영 전반에서 민주적이고 투명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 6학급, 중 3학급, 고 3학급 등 총 12학급에서 60명의 학생이 교직원 39명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청각·지적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탁구부는 유명하다.

준공식 모시는 글은 “모진 추위를 끝까지 견디고 마침내 찾아온 새봄을 맞아 가녀린 잎을 조심스럽게 내미는 새싹들을 보며 우리의 삶도 어떠한 환경에 놓이더라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해 봅니다”로 시작한다.

에바다학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관련, 여러 가지가 떠오르는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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