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집-경로당 결연사업 추진
용인시 수지구는 신구세대 사랑 잇기를 통해 세대 통합을 유도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간 결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집-경로당 결연은 상생의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것으로 서로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협력관계 유지, 각 경로당 및 어린이집 주관 행사 진행 등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효(孝)와 사랑(愛)의 정서를 함양,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수지구는 10일 구청사 회의실에서 어린이집과 경로당 대표자 18명이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결연을 맺었다.
올해 결연대상은 9개동 주민센터가 동별 1개소씩 엄선한 어린이집과 경로당으로 풍덕천 1동 숲속이레어린이집과 보원(아)경로당, 풍덕천2동 성지어린이집과 성지경로당 등 인접지역에 이웃하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총18개소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일일교사로 옛 이야기, 예절교육 및 전통놀이 체험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원아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잔치 등을 연다.
이밖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통 장담그기, 다식만들기의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과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체험위주 인성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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