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마다 10대 강소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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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마다 10대 강소기업 집중 육성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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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센터, 경기TP, 경기신보 등과 협력···G스타 기업대상 패키지 지원”

“찔끔 찔끔 해주는 지원은 가라. 우린 한 번에 통 크게 지원한다.”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경기도의 G스타 육성프로젝트가 올해 패키지 지원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전담하던 G스타 기존 지원방식을 올해부터 중기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패키지 지원’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자인·시제품 개발, 해외규격인증, 시장정보 분석, 해외전시회 참가, 기술개발사업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지원이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

경기도는 연구개발분야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기술 및 사업화는 경기테크노파크가, 마케팅은 경기중소기업센터가 맡고, 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패키지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도 확대된다. 우선 도는 지난해까지 기업 당 6천만원까지 지원하던 최대지원 금액을 올해 기업 당 1억5천만원으로 폭을 확대한다.

자금지원 외에도 사전에 기업진단을 실시,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각 전문기관이 협력해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효율적 사업 지원을 위해 G스타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해 전담직원을 지정,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애로 해결과 컨설팅 지원도 병행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5일까지 G스타 육성프로젝트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이 중 20개 기업을 선정 한 후, 기업 진단을 거쳐 기업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1년간의 사업기간이 종료되면, 매년 성과를 평가하여 최대 3년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신정부의 창조경제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최우선과제”라며 “작지만 강한 기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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