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리 이송용 로봇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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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리 이송용 로봇 국산화 ‘성공’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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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개발사업 1억원 지원 받아 (주)나온테크가 개발 성공
(주)나온테크에서 개발한 국산 Glass 이송로봇.

경기도는 지난 2008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받은 (주)나온테크(대표 김원경)가 최근 로봇 팔의 강성을 높여 로봇의 처짐과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시킨 유리(Glass) 이송용 로봇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FPD(평판디스플레이. Flat-Panel Display) 생산라인에서 작업 Glass(LED·LCD 등 대형 유리패널) 이송로봇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면서 국산화 양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발된 이송로봇은 FPD생산라인의 모든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적인 제품으로, 수입품 대비 20%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로봇구조에 대한 1건의 특허출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나온테크 김원경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로봇과 자동화 모듈을 개발, 공급하면서 이송로봇 기술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며 “향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이송용 로봇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나온테크는 경기도가 시행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총 1억원을 지원받아 중형 FPD 이송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과학기술과(031-8008-4489) 및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산학연지원센터 사업관리팀(031-888-9935~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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