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창의지성 영어독서교육’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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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창의지성 영어독서교육’ 출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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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서교육지원단 및 영어혁신교육모델학교 협의회 개최”

혁신적인 영어교육모델, ‘창의지성 영어독서교육’이 본격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1일 오후, 수원 매탄중학교에서 ‘2013 영어독서교육지원단 및 영어혁신교육모델학교 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회는 ‘영어독서교육’의 학교 적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지원단 및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지원단은 교장과 교감 각 1명, 수석교사 3명, 교사 27명 등 모두 32명이며, 영어독서교육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

지원단은 앞으로 △지역별 교원 영어독서교육 동아리 구성과 연구풍토 조성, △학교 컨설팅, △영어독서교육 으뜸학교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어독서교육은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로, ‘영어공부, 다독(多讀)이 최선’을 취지로 한다. 

다양한 영어원서를 읽으며 말하기·쓰기·읽기·듣기 등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지금까지의 정독(intensive reading) 방식이 아니라 다독(extensive reading)이다. 즐거운 공부도 경험할 수 있다. 도내 교사들과 전문직들은 지난 해부터 수업모델 등을 연구해왔다.

학교들은 여건과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어독서교육을 하고, 관련 수행평가 및 지필평가를 시행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으로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원단과 교원 동아리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 모델을 개발하며, 약 50교를 ‘영어독서교육 으뜸학교’로 지정 및 운영한다. 연말에는 발표대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우수사례를 나눈다.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담당자들은 작년 성과와 올해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등이 골고루 연계되는 실용영어, 영어독서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컨텐츠 등이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외국어교육 관계자는 “2013 경기도 외국어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영어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영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우리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경륜에 귀기울이고, 미국대사관 등 외국공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혁신적인 교육모델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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