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상파울로 한국교육원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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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상파울로 한국교육원과 업무 협약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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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에서 협약···균형 있는 제2외국어 교육, 한국 정체성 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브라질 상파울로 한국교육원과 손 잡고 균형 있는 제2외국어교육 및 한국 정체성 교육에 힘쓴다.

경기도교육청은 남아메리카를 공식 방문 중인 김상곤 교육감 일행이 오는 22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로 한국교육원(원장 박석진)과 교육 분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과 상파울로 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하는 등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균형 있는 제2외국어교육, 학교간 자매결연,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등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제2외국어교육 균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방문단은 그리고 브라질 현지학교 2곳과 한국학교 1곳을 찾아 학교간 자매결연, 교사 및 학생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브라질 일정이 끝나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 10월 전국 최초로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을 발표, 2011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등 7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확대형 중·고등학교와 연계형 고등학교 등에 연간 1천~2천만원의 운영비 및 교원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며,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교(거점학교)’로 지정했다. 올해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교는 34교로, 중학교 19교와 고등학교 15교다.

지난 해 제2외국어 과목 개설 고등학교는 중국어 313교, 일본어 361교, 프랑스어 29교, 스페인어 27교, 독일어 17교, 러시아어 5교, 아랍어 1교 등 753교다. 생활외국어 개설 학교는 593교다. 서양어는 독일어 6교, 프랑스어 18교, 스페인어 15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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