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공동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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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공동 노력”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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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물가 안정 위한 유관기관 회의 열어 추진 상황 ‘점검’
“도의원, 소비자·직능단체, 물가모니터요원, 착한가격업소 등 참여”

경기도는 지난 15일 지방 물가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013년도 정부 국정운영 과제인 물가안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도의원, 시군, 소비자·직능단체, 물가모니터요원, 착한가격업소 등이 참여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과 홍보를 강화하고 물가모니터요원 활동을 통해 현장체감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식업협회, 미용협회,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등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캠페인, 간담회 등 물가안정을 위한 참여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외식업협회는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점관리 품목을 지정하여 외식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직거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물가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주부교실, 대한주부클럽 등 소비자단체도 물가안정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소비자 물가를 조사·감시하기로 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에서도 참여하여 업소 지정 후 단골고객이 점차 증가하였다는 의견과 함께 버스정류소, 학교 홍보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각 시군이 추진하는 물가안정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수원시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140개 업소에 대해 QR코드 및 블로그 홍보를 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옥외가격표시판을 부착했다.

의정부시는 306보충병 입영장병과 가족에 대해 위생업소의 이용요금을 10~20% 할인하고, 매주 화요일에 부대찌개 음식점 14개소에 대해 1,000원을 할인하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우수시책을 소개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태수 경기도 투자산업심의관은 “물가안정 유관기관  회의가 물가안정 정책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민·관 합동으로 협력하여 상시적으로 물가동향을 점검·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 내외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밀가루, 김치, 장류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은 가격이 상승해 서민경제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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