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시공·준공까지 무하자 건설공사를”
상태바
“설계부터 시공·준공까지 무하자 건설공사를”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2013년도 공동주택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건축 관계자 워크숍’ 성료

경기도는 지난 15일 성남 분당 소재 LH사옥에서 공동주택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와 주택관련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공동주택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건축 관련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품질검수위원과 도내 건축 중인 건설사업자, 도·시·군 건축 관련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설계부터 시공·준공까지 무하자 건설공사를 실현하기 위해 우수설계 및 시공 사례를 소개하고 품질검수 기법 등에 대하여 토론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공동주택 부실 및 하자와 관련하여 소송 등 민원이 증폭하고 있는 실정에 따라 전문분야의 변호사를 초빙해 하자의 판정기준과 사례분석을 통한 하자의 바른 이해, 소송시 대응방안,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함으로써 입주민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에 대한 품질검수 제도를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하고자 문의가 쇄도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선례가 되고 있다.

또한 그 간 추진해 온 하자점검 기법과 부실공사 및 하자사례 등을 ‘공동주택 품질검수 매뉴얼’에 담아 입주민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발간, 도내는 물론 전국 시·도에 배포하고 경기넷 홈페이지(도민생활정보-부동산-공동주택품질검수)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에 대한 입주민 등의 깊은 관심과 확대 요구에 따라 2013년부터는 검수 대상을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상복합 건축물, 공동주택 리모델링까지 범위를 대대적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품질검수단도 건축, 시공, 디자인, 조경, 설비, 교통체계 등 분야별 전문가 80명으로 정예화 함은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 품질검수단을 자체 구성·운영토록 하여 경기도 품질검수단을 직접 참여시켜 공정성을 한층 드높였다.

이춘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 경기도는 품격 높은 주택건설 등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그 답을 찾는다는 신념을 갖고 도민과 건축 관계자, 공무원이 원할한 소통을 위하여 수시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현장행정으로 도민의 편익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