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자체장비 활용한 도로시설물 세척으로 예산 절감 ‘기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권선구(구청장 김정수)에서 명절을 맞이해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자체보유 중인 차량에 세척장비를 부착해 제설제, 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지하차도, 방호벽, 중앙분리대 등의 도로시설물을 세척하는 작업이다. 세척작업은 ‘권선구 합동설계반’이 채택한 개선 방안이다.
시는 이번 작업이 권선구의 예산 절감은 물론 예산 균형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구는 지난 6일 서부로 탑동지하차도를 시작으로 도로시설물 세척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매년 1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는 고가차도, 지하차도 등 89개의 도로시설물이 있어 타 구에 비해 그 수가 많아 2012년까지 세척작업을 용역에 위탁하는 등 많은 사업비가 투입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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