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풍초등학교 최우수 영예···혁신학교의 인성 함양 탁월함”
혁신교육으로 공교육정상화에 앞장 서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소속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4교 등 19교가 12일,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에 선정됐다.
19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이며, 8년 연속 최다이다. 특히, 김포신풍초는 ‘어·나·더 교육’(어울리고 나누고 더하는 교육과정)으로 전국 최우수 초등학교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교에는 평택 갈곶초, 김포 걸포초, 김포신풍초, 성남 창곡여중, 안양 신안중 등 5개 혁신학교도 포함돼 있다. 혁신학교와 경기교육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인성교육 등에서 전국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학교들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 인증패와 교과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상하고, 학교의 우수사례들을 다른 학교에 전파하여 일반화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좋은 교육과정이나 인성교육 측면에서 도내 혁신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들과 교원들의 우수성이 또다시 입증되었다”면서 “우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 그리고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 및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도교육과정을 고시하였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내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매년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이 탁월한 학교를 표창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를 주제로 한다.
선정은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추천학교 중에서 1차 전문가의 보고서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최종 종합심사를 거쳤다. 특히, 현장실사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천 과정을 확인하면서, 학생·학부모·교원의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여 신뢰성을 크게 제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