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2일, 익명의 기부자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기탁한 300만원을 저소득 10가정에 30만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년의 얼굴 없는 천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대상자를 달리하여 후원하고 있다. 젊은 시절 수원에서 살던 때 좋았던 기억들이 많아 정자1동에 기부하게 되었고 이름 등이 알려지는 건 원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펼치는 선행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