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늘 공작 일삼는 자는 공작할 일들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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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늘 공작 일삼는 자는 공작할 일들만 보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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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뉴스피크] “부처 눈에는 부처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입니다.  늘 공작을 일삼는 자는 공작할 일들만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곧 전직 대통령이 된다,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위와 같이 질타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발언을 통해 문 대통령을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들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늘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 눈에는 무엇이 보이나”라며 “풍전등화같은 서민의 삶은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정치놀음으로 보이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저주의 언어로 어찌 도탄에 빠진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겠나? 명색이 제1야당 원내대표다”라며 “없는 죄라도 만들어보겠다고 '겁박'한 것은 아니라 믿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저 말씀으로, 국민의힘이 검찰개혁과 공수처에 저항하는 것이 '없는 죄 만들어 보복하던 추억 때문이냐'는 비판에 직면하고 말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합니다. 그 누구도 없는 죄를 조작해 벌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조작에 허망하고 무고하게 당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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