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5일, 정자동에 위치한 ‘태풍태권도’ 학원생 100여 명이 ‘미션 챌린지’를 통해 모은 후원금과 직원들의 성금으로 백미(10kg) 2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풍태권도에서는 한 달간 아이들에게 퀴즈를 풀거나 운동을 하는 미션을 주고, 미션 수행 시 적립금을 부여했다. 관계자는 이렇게 모인 적립금을 자연스럽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형구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이웃을 위해 나누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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