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 예절·자기옹호 방법, 직장내 성교육 등 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애인 사서보조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각급학교 도서관 및 도교육청 산하 도서관의 사서보조원으로 취업 중인 장애인들이 학교 및 도서관에서 잘 적응해 장기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직장예절, 자기옹호방법, 직장내 성교육 등 직업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허숙희 장학관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일은 가치로운 일”이라며,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인들이 직무에 잘 적응하여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직무연수 확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고용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였고, 7~8월 각급학교 도서관 및 도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73명의 장애인을 사서보조원으로 채용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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