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수 윤도현 ‘화성습지 홍보대사’ 곧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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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가수 윤도현 ‘화성습지 홍보대사’ 곧 위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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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위촉식과 축하공연 진행
▲ 해양수산부 유튜브 어서오션 “윤도현이 들려주는 습지, 그리고 갯벌 이야기! [세계습지의 날]”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 해양수산부 유튜브 어서오션 “윤도현이 들려주는 습지, 그리고 갯벌 이야기! [세계습지의 날]”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뉴스피크] 호소력 있는 음악과 행동으로 환경 운동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가수 윤도현이 '화성습지 홍보대사'로 나선다.

2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1일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연다. 이 자리에서 가수 윤도현을 ‘화성습지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은 화성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에게 알리고 화성습지의 보존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윤도현 씨는 오전 10시부터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서철모 화성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은 ’화성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른 것이다. 임기는 2020년 12년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1년이다.

화성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며, 홍보대사 임무 수행을 위한 활동의 경우 소정의 활동비, 출연료 등 지급은 가능하다.

▲ 서철모 화성시장이 가수 윤도현 씨와 함께 화성습지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이 가수 윤도현 씨와 함께 화성습지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앞서 서철모 시장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화성습지 청소의 날'로 청소하는 동안 방송 촬영차 화성습지를 방문한 가수 윤도현, 배우 정유민 씨를 만난 소식을 전하며 “화성습지 보호에 가수 윤도현씨가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 시장은 “습지를 청소하면서 윤도현 씨에게 화성습지 홍보대사를 제안했는데, 평소부터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람사르습지 등재를 위한 홍보대사'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윤도현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화성습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화성습지 홍보 콘텐츠 제작 참여, 화성습지 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면서 “람사르습지 등재를 위한 화성습지 가치 확산 및 홍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가수 윤도현은 열정의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보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방송을 진행했으며, 환경 노래 '나의 작은 기억'(1집), '바다, 어디로'(2집), '마지막 시간', '공상과학개꿈'(3집), '말 없는 축제'(5집) 등의 작품이 있다. 지난 10월 12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윤도현의 매향리연가'는 화성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 작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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