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학교평가, 컨설팅으로 도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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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학교평가, 컨설팅으로 도움 받아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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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학교평가 찾아가는 컨설팅 진행중
“학교의 자율성·책무성 높여 학교 교육력 제고 기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최응재)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자체평가 방식의 학교평가에 대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연구원은 올해부터 학교평가를 단위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평가단의 상대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평가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새로 바뀐 학교평가에 대한 이해와 단위학교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7월 중순 컨설팅 희망학교와 영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해 8월 30일 부천지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별로 4~6개 학교를 소그룹으로 편성해 74단위 그룹으로 운영, 총 420여개의 학교가 참여한다.

컨설팅은, 학교경영과 교육활동을 스스로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컨설팅단은 초등 7팀, 중등 8팀으로 구성해 팀별 2인의 컨설팅 위원으로 지표 및 매뉴얼 개발위원, 학교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교장, 교감으로 이뤄졌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자체평가 절차 및 방법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 ▲자율지표 선정 ▲자체평가서 작성 등이다.

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부 관계자는 “이번 학교평가 컨설팅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의한 쌍방향 소통으로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체평가 운영을 도모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심층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연구원은 단위학교의 자체평가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평가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 경기도내 모든 학교는 매년 학교평가를 진행하며, 평과 결과에 근거한 학교서열화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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