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8일 등교시간은 태풍 상황 등 고려해 학교장이 조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강력한 위력의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에 대비해 도내 모든 학교는 17일 오후 2시까지 하교 조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 종일반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은 정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아침 도내 모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에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 ‘태풍 산바 북상에 따른 하교시간 조정 알림’을 보냈다.
학교는 오전수업만 하고, 오후 2시까지 학생들을 하교 조치하지만, 유치원 종일반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은 정상운영토록 했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 “홀로 남겨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대책의 일환이다. 학교는 다른 대책들도 마련한다.
아울러 18일 등교시간은 태풍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학교장이 판단하여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문에서 각급 학교에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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