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부터 경기도내 최초 ‘테블릿PC 활용’해 스마트교육 진행”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고색고등학교(교장 송수현)는 2학기를 맞아 도내 최초로 수업시간에 타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을 시범 추진하기 위해 23일 교사들의 스마트기기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중인 고색고는 학급 정원에 해당하는 테블릿PC 32대를 구입해 2학기에 본격적으로 스마트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고색고는 테블릿PC 제조회사의 제품사양 및 응용프로그램 연수에 이어, 교육용 앱프로그램 전문가를 초청해 2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연수를 마쳤다.
앞으로 2014학년도부터 적용될 2011개정교육과정에 맞게 국책사업으로 스마트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처럼 단위 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혁신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 날 연수에 참석한 60여명의 교사들은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테블릿PC가 구현하는 각종 교육활용 앱 프로그램 구동을 하면서 한결같이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3월 초임발령을 받은 젊은 교사는 “평소 스마트폰을 통해 교육자료를 수업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이제는 테블릿 PC를 활용해서 스마트 교육을 하게 되어 설레기도 한다”며 “앞으로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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