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고1 무상교육 조기 시행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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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고1 무상교육 조기 시행하시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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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경기교육청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뉴스피크] 경기공동행동과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경기지부, 참교육학부모회경기지부, 경기도 고1 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한 학부모연대는 공동주최로 2020년 8월 18일(화) 오후 2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 “코로나19 피해, 경기교육청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진행했다.

▲ 경기공동행동과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경기지부, 참교육학부모회경기지부, 경기도 고1 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한 학부모연대는 공동주최로 2020년 8월 18일(화) 오후 2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 “코로나19피해, 경기교육청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진행했다. ⓒ 뉴스피크
▲ 경기공동행동과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경기지부, 참교육학부모회경기지부, 경기도 고1 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한 학부모연대는 공동주최로 2020년 8월 18일(화) 오후 2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 “코로나19피해, 경기교육청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진행했다. ⓒ 뉴스피크

은동철 경기공동행동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의 인사말과 임미숙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주 발제로 시작됐다.

토론회에는 강연희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위한 학부모 연대 대표와 이천 다산고 1학년 학부모인 서향수님은 “다른 시도 교육청이 재정여건이 좋아서 고1 수업료 반환이나 조기무상교육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교육청과 교육감의 의지문제임을 질타하고, “고1학부모들의 속은 타들어가는데 도대체 뭐하고 계시는 건가요.”라며 학부모들의 심경을 밝히고 “핑계만 대지 마시고 1학기 수업료 반환과 2학기 무상교육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시구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해지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예견했던 상황”임을 지적하면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주도 학습력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근본방안임을 설문의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시구 정책실장은 “학생별 맞춤안내, 코칭 및 학습자료 제공과 장기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유지하는 것 등”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교육전반의 구조전환을 제안했다.

또한 안기희 참교육학부모회 수원지회 사무국장은 “현재 이재정 교육감과 교육청이 얼마나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교육감과 교육청의 소통부재를 강하게 비판하고 “조기무상교육 문제도 예산문제로 단순하게 된다 안 된다를 말할 것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주문했다.

송성영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무상교육 공약은 예산이 많아서 낸 것이 아니다.”며 “정부의 공약이나 정책은 모두 세금의 사용처를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서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송성영 대표는 “조기무상교육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면 교육청이든 경기도든 경기도의회든 경기도민을 위해서 예산을 조율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교육감과 교육청이 소통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토론회 말미에는 참가단체와 참가자를 중심으로 고1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위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하고 교육감과의 면담 등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김학덕 주무관도 참여하여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청취하고 교육청에 내용을 전달하고 소통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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