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재외국민교육과 영어교사 심화연수 등을 살피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 지역을 방문한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을 찾아 총영사와 교육에 대해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LA 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에서 한글학교 등 재외국민교육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LA 한인회(회장 배무환) 교민들과 간담회 등을 갖고 경기혁신교육 및 창의지성교육과 재외국민교육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리버사이드 대학(University of Riverside, UCR)의 초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도 점검하고 연수교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화연수 프로그램 운영 책임자인 UCR 평생교육원 셰론 더피(Sharon Duffy) 원장과 브론윈 젠킨스 디즈(Brownyn Jenkins-Deas) 부원장 등과 효율적인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하는 일정도 잡혀 있다.
UCR에서는 현재 초등 27명과 중등 19명 등 모두 46명의 영어교사가 심화연수를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영어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6개월에 걸쳐 국내연수와 국외연수로 이루어진 심화연수를 운영중이다.
김 교육감 일행은 또한 리버사이드 지역 Jurupa Valley Unified School District의 교육청(교육감 Elliot Duchon)을 방문, 세계적 흐름인 혁신교육과 창의성 교육에 대해 Duchon 교육감과 소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오는 8월 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