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 중수 현장 살피는 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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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문 중수 현장 살피는 염태영 수원시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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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24일 수원 팔달문 중수 상량식에 앞서 공사관계자들과 함께 해체·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24일 수원 팔달문 중수 상량식에 앞서 공사관계자들과 함께 해체·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남문격인 팔달문(보물 제402호)은 남쪽으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사람들이 이 문을 통과해 사통팔달로 통한다는 의미를 지닌 건축물이다. 특히, 팔달문은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중수 상량식은 고유제와 상량문 봉안의식으로 이어졌고, ‘화성성역의궤’의 전례(典禮) 절차를 기록한 의주(儀註)편의 상량문봉안제의(上樑文奉安祭儀)를 재연(再演)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중수(重修)는 큰 규모의 건물 수리를 의미하며, 대들보, 도리, 기둥, 추녀와 같은 중요한 부재를 교체할 경우 해체의 범위가 크고 교체되는 부재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무거운 또는 중요한 수리’라고 해 ‘중수(重修)’라 일컫는다.

또한 상량(上樑)은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종도리(마룻대)를 놓는 것을 말하며,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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