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동부교회 방문자(5월 24~29일) 코로나19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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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동부교회 방문자(5월 24~29일) 코로나19 전수조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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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통구 매탄3동 소재 '수원동부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일 페이스북에 [속보. 2020. 6. 1.(월) 11:4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90보"로 5월 24일(일)부터 29일(금)까지 ‘수원동부교회’ (영통구 매탄3동) 방문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향한다고 밝혔다. 

수원동부교회에서는 5월 29일부터 자진폐쇄를 결정한 상태다.

염 시장은 "오늘 현재까지 ‘수원동부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신도 중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수원 확진자-57~63’ "라고 전했다.

특히 염 시장은 "지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의심환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시행하는 엄중 대응 조치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염 시장은 "첫째, 수원시는 지역감염의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5월 24일(일)부터 5월 29일(금)까지의 기간 중 ‘수원동부교회’에 방문했던 모든 분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둘째, ‘수원동부교회’는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를 유지하고, 우리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수원시는 폐쇄 기간 동안,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대한 긴급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셋째, 수원시 관내 모든 종교 기관에서는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 자제하여 주시고, ‘식사 제공’이나 ‘소모임’ 등을 절대 금해 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되고 있다"며 "불가피한 집회가 필요한 경우, 생활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수원동부교회’에서의 감염이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겠다"며 "‘수원동부교회’ 관계자 분들과 수원지역 모든 종교 지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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