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일반고 신입생 배정방안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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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일반고 신입생 배정방안 설명회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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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9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지역 중학교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의정부 지역이 평준화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하게 된다. 평준화가 되어도 의정부지역 전체 배정인원 안에 들어야 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올 해부터 고입선발시험이 폐지되면서 중학교 내신성적으로만 배정대상자를 먼저 선발하고, 이후 지망순위에 의해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

배정 방식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경기도 내 평준화지역 방식과 동일하다. 현재 경기도 평준화지역 배정방안은 학교 배정시 학생의 통학거리와 내신성적을 고려하지 않으며, 학생이 선택한 지망 순위에 따라 추첨에 의해 학생을 배정한다.

일반고 원서 접수는 출신중학교에서 나이스를 통해 12월 17일부터 접수하게 되며, 배정학교 발표는 2013년 2월 7일 이전에 각 출신 중학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고입업무 담당 최광보 장학사는 평준화가 될 경우 학생들이 지망순위에 따라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받게 되지만, 고등학교별 배정정원이 있어 모든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지망자가 많이 몰리면 배정정원 만큼을 선지망자로 배정하기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다음 지망순위 학교에 배정되는데, 이 경우도 2지망한 학교가 1지망자로 배정정원이 채워지면 3지망순위 학교로 배정되기에, 지망순위를 작성할 때 주의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의정부지역이 평준화지역으로 확정되면서 일선에서 학생의 진학 지로를 담당하고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미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는 매년 의정부로 진학하는 학생이 있는 의정부시 인근 동두천, 양주, 포천지역 교원을 대상으로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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