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성인지 정책’ 경기도내 으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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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성인지 정책’ 경기도내 으뜸 입증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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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경기도 주관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성인지 정책이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으뜸 수준임이 확인됐다.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오는 5월 중 경기도지사 명의 표창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 ‘2020년 성인지 정책 평가’ 대상 사업 실적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교육 등 성인지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우수 3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실적평가(70점)+내용평가(30점)으로 구성됐다. ▲실적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추진(40점), 성인지 교육 등 추진기반 마련(30점)이며, ▲내용평가는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20점), 정책개선(10점) 등이다.

수원시는 ▲시 고위공직자(5급 이상)·협업 기관 고위직 관리자 성평등 교육 의무화 ▲성평등 정책 책임감·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한 '오블리주(oblige) 5.0+' 교육 시행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특정성별영향평가 시행,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기념 성인지 교육, ▲성평등 전문관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가 시행한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다양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반영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주관 ‘성인지 정책 평가’가 시작된 이후 총 5회(2012년·2016년·2017년·2019년·2020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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